무료하게 매일매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도서관으로 매일매일 나들이 갑니다.

도서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책을 읽는 공간이지만, 이전과는 달리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도서관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조용한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것도 가능합니다. 독서뿐만 아니라 작가 강연, 문화 전시회, 책 클럽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도서관은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영화마니아라면 “CGV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

영화도 보고, 책도 즐길수 있는 곳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CVG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당일 영화티켓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영화에 관한 시나리오, 영화의 원작인 만화책 등 영화 테마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요.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개조해 만든 씨네라이브러리는 영화관련 서적을 1만여권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진행하는 ‘명-씨네 아트센터’에서는 영화 감상후 강연까지 이어지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해요.
대신 책 대출은 불가능하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출처: 브런치스토리, 라이프플러스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가 물씬 “ 청운문학도서관”

강원도 산속에나 있을 것 같은 한옥이 도심속의 도서관이랍니다. 경복궁역서 가까운 청운 문학도서관은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한옥건물로 다양한 문학서적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 낭독회와 인문학 강연도 열린답니다. 부암동의 윤동주 문학관이 근처에 있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요.

출처: 브런치스토리, 라이프플러스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출판사와 학자, 작가들의 기증을 받아 공동서재를 구축한 공간이예요. 권독사라 불리는 독서도우미가 있어서 책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도서관 뿐만 아니라 같은 건물에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 중고책방도 있다고 하니 긴시간 독서에 푹 빠지고 싶은 분이라면 최고의 안식처가 될거예요.

출처: 브런치스토리, 라이프플러스

숲 속 산책끝에 만나는 도서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삼청공원에는 오래된 휴게소를 개조하여 만든 도서관이 있답니다. 책은 많지 않지만 숲속을 거닐다 만나는 작은 휴식처는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숲속 놀이터까지 있다고 하니, 오늘 아이를 만나 함께 즐길거리를 찾는다면 숲속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브런치스토리, 라이프플러스

해외 최고 도서관 TOP 10 선정 “국립세종도서관”

꽃놀이, 단풍놀이만 가지 마시고 조금멀리 도서관 산책을 하고 싶다면, “국립세종도서관”을 추천합니다. 개관 첫해 해외최고 도서관 TOP 10에 들 정도로 이슈가 된 곳이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호수공원에 자리잡고 있어, 책을 읽다가 언제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을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지은 시설만큼 쾌적하기도 하지만, 어린이 도서관도 별도로 갖추고 있으니 오늘 아이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알려주시는건 어떨까요?

사진제공: 국립세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