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즐기는 일명 ‘골프 인구’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필수품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정답은 바로 “골프 패치”입니다.

출처: 골프왕 14화 방송 캡쳐

기본 골프 라운딩에만 보통 3~4시간 소요되는 골프의 특성상 골퍼는 장시간 필드에서 머물게 됩니다. 기다림 끝에 맛보는 즐거움은 얼마나 달콤한가요? 하지만 피부는 정확히 그와 비례한 만큼 손상입는답니다. 필드 위에서 노출된 과도한 자외선량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며 물집, 두드러기 등 다양한 병변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피부가 더 빠르게 노화되는 부가 효과까지 덤으로 따라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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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입고, 긴 옷을 입어도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안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땀에 씻겨 나가는 점, 강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오래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대효과만큼 효과가 발휘되는 것은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이런 구멍을 메꾸기 위해 등장한 것이 자외선 차단 패치, 즉 “골프 패치”입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원단으로 제작해 눈가와 광대뼈 부근에 부착하게끔 제작된 골프 패치는, 마스크나 모자로 가릴 수 없는 부분을 보호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패치가 떨어지지 않는 한, 즉 지속해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죠. 제품마다 다르나 쿨링 효과가 탑재된 패치는 열감이 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 또한 있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사용이 매우 간편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에게까지 많은 애정을 받고 있습니다.

AHC
마스터즈 프로 패치

박세리 선수의 노하우와 AHC의 실력이 합쳐져 화제가 된 제품.

1팩 당 4개, 14,670원

출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듀
UV 컨트롤 아웃도어 패치

재생 성분을 포함해 피부를 안정시키고, 넓은 면적으로 효과를 높여 프로 골퍼가 애용하는 제품.

1팩 당 4개, 28,000원

출처: 이지듀 홈페이지

이용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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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패치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임을 늘 유념해야 합니다. 패치는 부착된 부분만을 가리기 때문에, 패치만 믿고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한다면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됩니다. 즉, 피부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을 깡그리 무시하는 셈이 되죠. 2~3시간에 한 번씩, 빼먹는 부분 없이 곳곳에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다면, 끈적임이 덜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굴에 부착하기 전 다른 부위에 먼저 테스트해 보세요. 장시간 붙이고 있었을 때 가렵거나 따가우면 해당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