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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5가지 공리

새로운 도전 앞에서의 고민 극복과 스타일 조언. 프렌치 턱, 옷 사이즈, 색상, 포인트 설정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세요.

시도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새로운 도전을 두고 항상 마주하는 고민이죠. 특히나 익숙함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더욱 시작이 망설여집니다.

이때 기본적인 지침을 숙지하고 있다면 방향을 정하는 게 한결 쉬워지겠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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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턱

프렌치 턱(French Tuck)은 상의 일부를 자연스러운 모양새로 바지 안에 넣어입는 옷차림 방식을 뜻합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맵시를 연출하는 게 포인트에요! 뿐만 아니라 허리 지점을 돋보이게 하여 하체가 좀 더 길어보이고, 비율이 더 좋아보이게끔 해주죠.

출처: WhoWhatWear UK

출처: FashionMagazine.it

여기서 잠깐!

프렌치 턱은 넉넉한, 또는 기장이 긴 상의를 바지에 살짝 집어넣어서 입는 거에요. 몸에 딱 맞는 상의는 완전히 집어넣어서 입는 것이 더 어울린답니다.

하의의 밑위가 충분히 긴 지도 확인해주세요! 밑위가 짧은 하의는 상의를 집어넣어서 입기에 불편하고,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겨요.

방법은 간단해요!

  1. 상의 하단의 중심을 잡고, 하의에 간단히 넣어주세요.
  2. 허리의 양 끝 부분에 이르면 넣는 것을 멈추세요.
  3. 이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보세요! 그러면 몸에 맞춰서 자연스러운 주름이 만들어집니다.
  4. 움직이기 편한 상태에서 마무리 정돈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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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선 맞추기

간혹 통통한 체구를 감추기 위해 내 몸에 맞는 사이즈보다 더 큰 옷을 입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럴 때는 오히려 딱 맞게 입는 것이 더 날씬해 보여요! 원래 사이즈보다 더 큰 옷은 덩치를 부각시켜 더 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상과는 달리, 딱 맞는 옷이 오히려 더 편하답니다!

출처: wikihow How to dress when you’re fat

어깨와 어깨선이 딱 맞아 떨어지는지 확인해주세요! 어깨선은 우리 어깨가 차지하고 있는 너비에 맞춰서 제봉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깨선이 내 어깨보다 더 아래까지 내려와있다면, 그 옷은 내게 너무 크다는 의미에요! 과도하게 남는 부분은 오히려 몸을 실제보다 더 부하게 보이게 해 단점을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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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4개 이하로!

4개 이하의 색으로 조합을 맞추세요.

“지나친 것은 미치는 것보다 못하다”라는 뜻의 과유불급은 여기서도 통하는 진리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5개부터는 과한 느낌을 주며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조화를 해칠 수 있죠.

출처: 핀터레스트

위 사진 속 여성은 본인의 머리색과 맞춘 듯한 회색을 매치했고, 흰색으로 나머지를 통일해 이를 받쳐주었습니다.동시에 균일한 톤의 황갈색 백을 매치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셋 모두 차분한 색상이기에 보기에 편연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요.

출처: FASHIONBEAN

위 사진 속 남성은 겉옷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에는 하늘색과 밝은 갈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짙은 남색이 몸이 크게 감싸고 있어 진중하면서도 위엄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겉옷과 운동화의 색깔을 일치시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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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한 곳에

출처: WhoWhatWear UK

출처: FashionMagazine.it

오늘의 패션 중 포인트가 될 요소를 딱 하나로 정해보세요!

눈에 띄는 화려한 패턴의 무늬, 밝은 색상은 사람들이 주저하는 요소이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사진 속 여성은 흰 바지를 착용하고, 나머지 대다수의 아이템을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머리와 목걸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멋스럽게 강조되고 있죠. 편안해보이면서도 당당한 자태에서 위엄이 느껴집니다.

사진 속 남성은 안경과 상하의를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한 대신, 눈에 띄는 체크무늬 자켓을 걸쳤습니다. 시선이 자켓에 주로 쏠려 검은 형상을 가려주는 효과 덕택에 보다 더 날씬해 보이죠. 백발의 머리와 흰 운동화가 역시나 맥락을 같이 하는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두 사람 모두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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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이템에 ‘제 나이’란 없다

출처: 핀터레스트

출처: 핀터레스트

스니커즈, 청조끼, 비니, 캡모자…

손에서 놓은지 오래된 그래도 여전히 익숙한,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친구들입니다. 그 친구들은 여전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눈이 부시게”에서 배우 김혜자는 뛰어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청조끼, 맨투맨 등 흔히 여러 패션 아이템을 멋드러지게 소화해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25살인 주인공 “혜자”의 시간이 갑자기 빨리 흘러갔다는 드라마 속 설정 때문인데요, 이에 흔히 ‘대학생 패션’이라고 불리는 옷을 주로 착용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은 나이에 맞지않는 옷차림은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것이라 걱정하지만, 과연 그런가요?

주인공 혜자의 패션은 혜자의 씩씩하고 당찬 면모를 돋보이게 해줄 뿐입니다.

‘청바지는 이제 나한테는 안 어울려’ ‘내 나이가 몇인데 철없이 이걸 입나’

전혀 그렇지 않아요! 누가 정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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