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부엌, 밥순이는 또 밥을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고 외부활동이 줄면서 주부들 사이에서는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하루에 삼분의 일 이상의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는 한국의 주부들, 밥을 안먹을수도 없고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서있는 것 조차 불편한데 삼시세끼 고박꼬박 싱크대 앞에 서 있는 것이 여간 힘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수 있는 반가운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좌식부억인데요. 기존에 상/하부장의 높이를 조절할수 있는 싱크대, 하부장이 없어 의자를 사용해 앉을수 있는 싱크대 설치도 가능하지만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주부들을 위해 디자인 면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주방가구들이 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신탁홈의 주방 리노베이션 트러스트홈 Inc.
서서 주방일을 하는 것이 불편한 분들이나,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성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주방가구입니다. 하부장을 책상의 형태로 공간을 줘서 집에서 사용하는 의자를 이용해 앉아서도 싱크대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체격에 맞는 의자만 찾아주세요.
출처: 웰아이프카탈로그 2018
에넥스 “UD에디션”
주방가구로 유명한 에넥스에서는 좌식 부엌 ‘UD 에디션’ 을 선보였습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gin)의 약자 UD와 기업명을 합쳐서 국내 시니어 용품 시작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품,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철학입니다.
출처: 에넥스 ‘UD에디션’
앉아서 요리할 수 있는 ‘UD에디션’은 작업대 높낮이가 다릅니다. 또한, 모서리를 라운드형으로 처리해 위험하지 않게 제작하였고, 동선을 최소화 하는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버튼 하나로 상부장이 내려오는 ‘자동 엘리베이션 식기건조기’를 채용하는 등 편리하게 주방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출처: 에넥스 ‘UD에디션’
전통 부엌의 현대적 재해석
편리한 것 뿐이냐구요? ‘한국형 UK’제품은 한국형 부엌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부엌이랍니다. 하부장을 2단 구조로 해 편안하게 앉아서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부장을 슬림하게 설계해 거실장과 같이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한마디로 전통부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부엌가구라 할수 있죠.
출처: 에넥스
피할수 없다면 편하게 즐길수라도 있는 나만의 공간을 이제는 한번 바꾸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핸드폰도 2년에 한번, 자동차도 5년에 한번 바꾸면서 오늘 가족을 위해, 아내를 위해, 나자신을 위해 주방가구를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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