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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 선택법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자외선 지수와 자외선 A 차단등급을 확인하고, 피부 민감도와 활동에 맞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며, 사용 후 꼼꼼히 씻어낸다.

여름철 야외활동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피부도 우리 몸의 보호에 중요한 기관입니다.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외선 차단제에 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부득이 바깥 활동을 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여름철 색소 차단,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릅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긴 팔 옷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같이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Pexel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입이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분사 또는 분무형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입이나 눈에 들어가거나 흡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에 덜어 얼굴에 발라야 합니다.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다가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병의원의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는 원단 또는 필름만으로 구성되어 ‘자외선 차단 패치’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화장품이 아니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 시에는 제품에 기재된 사용 방법, 표시사항 둥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기능성화장품) 제품 확인 방법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심사) 또는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보고)에서 확인

자외선 차단지수(SPF: Sun Protection Factor)란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를, 자외선 A 차단등급(PA: Protection grade of UVA)은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을 나타냅니다. SFP지수는 50 까지 숫자로 표시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습니다.

PA등급은 PA++, PA+++, PA++++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SFP 수치가 크거나 PA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는 좋지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민감도, 노출 예상 시간,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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