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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새롭게 나타난 이 패션 아이템에 주목하세요

덥고 습한 여름, 새로운 기후에 맞춘 편안하고 세련된 패션 아이템 소개! 팔라초 바지와 레인 부츠로 즐거운 여름을 즐겨보세요.

기후 변화로 인해 대한민국의 여름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죠. 늘어난 강수량, 불시에 내리는 강한 비, 조금씩 높아져 가는 습도와 여전히 높은 기온…. 하지만 이런 상황에 풀이 꺾인 채로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패션계에서는 상황에 맞춘 패션 아이템이 새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멋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2023 우기 패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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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초 바지

팔라초 바지(Palazzo Pants)란, 허리를 비롯한 바지 상부는 몸에 딱 맞지만, 그 아래서부터 통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도록 디자인된 바지를 뜻합니다. 1930년대 고안된 이 바지는 캐서린 햅번, 그레타 가르보, 마를린 디트리히 등 세기의 아이콘이 애정을 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팔라초 바지는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옷태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죠! 체형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무난하게 어울리며, 자연스러우면서 멋진 맵시를 연출해준답니다. 무게가 가볍고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상으로 출시되어있으니 마음껏 시도해보세요!

굽 있는 신발과 짧은 상의와 함께 착용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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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부츠

무지외반증 환자에게 추천되지 않습니다. 레인부츠는 앞쪽이 단단하게 폐쇄돼있어 발가락에 압력을 가할 수 있으니, 사용 전 의료진과 꼭 상담하세요.

최근 한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집중 호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심지어 강수량은 점차 증가하고 강도는 강해지는 추세라고 하죠.

이런 상황에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요? 크록스, 슬리퍼는 물이 고이지 않고 신기 편하지만, 미끄러운 확률이 높고 벗겨지기 쉬워 물이 고이는 상황에서 추천되지 않습니다. 샌들은 밑창이 덜 미끄럽지만, 노출 부위가 넓어 물길 속 각종 이물질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큽니다.

이런 맥락 속에서 불티나게 팔린 인기 패션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레인 부츠(Rain Boots; 장화, 우화)입니다. 레인 부츠는 물에 젖은 미끄러운 거리, 진흙 길, 웅덩이로 가득 찬 보도에서 발을 보호해주며, 특유의 방수 구조와 높은 기장으로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주죠. 튼튼한 밑창을 갖춰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비단 우기 뿐만 아니라 눈이 쌓인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인부츠는 비단 기능뿐만 아니라 고유의 디자인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영국 헌터(Hunter)의 레인부츠는 시대를 타지 않는 고유의 디자인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죠. 급격히 수요가 폭증한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헌터, 락피쉬(Rockfish) 등 유명 전통 레인부츠를 모방한 유사 제품 역시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니, 여전히 미적으로 강점을 지녔다 할 수 있겠습니다.

헌터
오리지널 투어 톨 레인부츠

209,000원

락피쉬 웨더웨어
첼시 레인부츠

5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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