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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봄바람과 함께 마음을 살랑일 슈즈 3

봄의 트렌드인 로퍼, 메리 제인, 스니커즈는 각자의 스타일로 봄의 신선함을 더해주며, 런웨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봄의 첫 속삭임과 함께 새로운 활기가 주위를 감싸기 시작한 지금, 신발장에도 이 설레는 변화의 숨결을 불어 넣어 보세요! 이번 시즌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을 지닌 슈즈 트렌드가 특히 주목받았는데, 바로 “로퍼”, “메리 제인”, “스니커즈”랍니다.

‘의도치 않고도 자연스럽게 이목을 사로잡는’ 멋스러움이 추앙받는 요즘, 이 넷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죠. 각 트렌드의 핵심을 살펴보고 어떻게 매치하면 좋을지 알아보세요.

로퍼: 올드 머니 룩의 완성

로퍼는 거부하기 어려운 편안한 착용감과 시대를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완벽한 구두입니다. 끈이나 여밈이 없어 편하게 신고벗을 수 있습니다. 또 운동화보다는 격식 있는, 구두보다는 소탈한 느낌을 줘 편안한 옷차림부터 정장까지,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죠. 그야말로 ‘멋은 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겠거나 꾸미는 게 귀찮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재단된 바지와 깔끔한 블라우스에 매치해 세련된 모습으로 점심 약속에 나가보세요. 부드러운 스웨터와 청바지에 매치해 편안한 주말 외출을 즐겨보세요. 클래식한 가죽, 스웨이드, 팝 컬러 등 어떤 소재를 선택하든 로퍼는 절제된 우아함을 자아냅니다.

메리 제인: 상큼발랄 통통 튀는 매력

앞코를 가로지르는 스트랩이 특징인 메리 제인 구두는 옷차림에 위트를 더하는 동시에 사랑스러움을 불어 넣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고전적인 디자인의 이 구두는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죠. 중간 기장의 치마 또는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매치하면 통통 튀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자켓이나 스트레이트 팬츠와 같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옷과 매치하면 딱딱한 인상을 누그러뜨리며 색다른 균형을 완성합니다.

스니커즈: 활동성과 멋을 동시에

1990년대 패션이 다시 유행하는 요즘, 스니커즈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편안함과 멋을 두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스니커즈는 시대를 불문하고 모두의 일상에 굳건히 자리매김했죠. 발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해주니, 포근한 봄 날씨에 이보다 더 적격인 신발이 있을까요? 그중에서도 2024년을 사로잡은 두 가지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레트로와 메탈릭(metallic; 금속 느낌을 주는 반짝이는 소재)입니다.

레트로 열풍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때 그 디자인”이 2024년에도 또다시 휘몰아칠 예정입니다.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작년부터 출시 즉시 동나거나 매장 오픈런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특히나 아래 네 개의 제품은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목록으로 소문난 상품이랍니다.

아디다스
삼바

뉴발란스
550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 66

나이키
코르테즈

반짝반짝 메탈릭

2023년 여름부터 스니커즈계에 스며든 “메탈릭”. 반짝이는 무늬와 어떤 옷을 매치해야 할지 고민되신다고요? 그럴 필요 전혀 없답니다! 메탈릭 스니커즈가 사랑받은 이유는 뛰어난 범용성이기 때문이죠. 청바지와 매치하면 활달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정장 바지와 매치하면 편안해 보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세요.

아식스
젤 카야노 LEGACY

뉴발란스
190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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