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스타킹’을?
최근 중년 남자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핫 아이템 중 하나는 압박스타킹이랍니다.
압박스타킹은 하지정맥류와 하지부종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이나 표재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만약 다리의 혈관이 푸른 빛으로 드러나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혈관이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져 쉽게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혈액순환에 필요한 혈액이 넓어진 혈관에 고이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압박스타킹은 다리에 미세한 압력을 가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에 피가 고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스타킹이다보니 아무래도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높지만 증상개선을 위해 제품을 찾는 중장년 남성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시니어의 경우 2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에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사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좁은 자리에 장시간 앉게 되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억제되어 자칫 혈전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경색, 폐색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압박스타킹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블로그 망고가좋아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입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입지 않으면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도 있고, 지나치게 압력이 센 스타킹을 골라도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니 의료용 제품이 아니거나 너무 압박력이 떨어지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도 신체 사이즈와 용도에 맞게 압력을 제공하므로 유의해서 골라야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블로그 망고가좋아요
압박스타킹 선택법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형태나 재질, 압력별로 무척 다양합니다. 평소 복장이나 용도에 따라 적당한 것을 맞춰 고르고 압력도 증상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형태와 압력을 골라야 한다는 것. 특히 30mmHg 이상의 중압 제품은 무작정 입었다가는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하니 꼭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하지정맥류나 하지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압박스타킹 착용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