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적으로 장마철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몸을 감싸는 습한 대기와 뜨거운 햇빛 아래서 조금만 걸어도 금새 땀이 나죠. 끈적거리는 느낌도 질색이지만, 혹여나 땀 냄새가 심하게 나지는 않는지 괜히 남의 눈치를 흘끗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이 있으니, 바로 데오도란트입니다. 땀 발생 억제 성분을 땀샘 주변 각질층에 달라 붙여 모공에서 배출되는 땀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체취가 강한 편인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남녀노소 모두 익숙하게 써온 물건이죠.
이번 여름, 데오도란트로 지긋지긋한 땀 냄새는 이제 말끔히 떠나보내세요!
사용 전, 유의하세요!
-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발라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바른 후에는 완전히 마른 다음 옷을 착용하세요.
- 제모한 날 당일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모 과정에서 자극받은 피부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죠. 24시간이 지난 후 사용해 주세요.
- 땀에 잘 지워지지 않게 만들어진 특성을 유념해, 귀가 후 비누와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주세요.
※ 사용 전 피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습진, 피부염,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을 가진 분께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스프레이 데오도란트

겨드랑이에 뿌리는 에어로졸 제품입니다. 건조가 빠르고, 바르기 쉬우며, 옷에 자국이 남을 걱정이 없어 사용하기 매우 간편하죠.
사용 방법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든 뒤, 부위에서 약 15cm 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2초간 분사합니다.
스틱 데오도란트

피부에 문지르는 고체 형태의 데오도란트입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바르기 쉽고, 데오도란트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유형이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향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른 후, 완전히 말린 뒤에 옷을 착용하세요.
롤온 데오도란트

롤온 데오도란트는 피부 위에 묻힌 후 로션처럼 문질러서 바르는 액체 형태의 데오도란트입니다. 스틱형 데오도란트와 유사하나, 그보다 보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분에게 좋습니다. 또한 스틱형보다 더 빨리 건조되어 옷에 자국이 남을 가능성이 작습니다.
사용 방법
겨드랑이 부위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발라줍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위생에 주의하는 것이 상쾌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제 데오도란트와 함께 깨끗하고 당당한 나날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