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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이북 리더기

이북 리더기, 휴대성, 다양한 기능, 저렴한 가격. 아마존 킨들, 교보문고 sam, 크레마. 현대 독서의 혁신과 편리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류가 기록을 남기는 방식 또한 발전해왔습니다.
사람이 하나하나 직접 적어 내려간 수기에서 시작해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한 인쇄술, 그리고 그와 함께 번성한 제지술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전해져 온 기록들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는 모든 것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한편, 종이책이 보편화된 지 5세기가 지난 지금, 잠잠하던 출판업계에 또다시 지각의 변동이 일어나니, 바로 이북 리더기의 등장입니다.

휴대가 간편하며, 터치 하나로 간단히 책장을 펼칠 수 있어 나도 모르는 새 흘려보냈던 아까운 자투리 시간을 포착할 수 있어요. 일반 서적부터 잡지, 뉴스, 온라인 기반 콘텐츠까지, 한 데 모여있는 그 모두를 나에게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여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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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출처: The Verge

이북 리더기의 선두주자, 킨들(Kindle)입니다.

2007년, 킨들을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일 적에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킨들은 기기가 아니다. 킨들은 서비스이다.” 아마존이 단순히 이북 리더’기’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내다 본 이북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리라는 대담한 선언이었죠.

2023년 현재, 킨들은 그 당당한 선포에 걸맞은 디지털 독서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UI를 갖춰, 이북 리더기를 처음 접해보는 독자에게 자주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출판업계 인쇄 표준인 300ppi의 해상도를 갖췄으며, 동시에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25단계로 나누어져 화면 밝기를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차가운 색감의 푸른 빛과 따뜻한 색감의 노란 빛을 모두 지원해 낮과 밤에 각각 적합한 타입의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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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sam 단말기

출처: 매일경제

출처: 교보문고

교보문고의 sam 단말기는 범용성과 고품질의 독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사례입니다.

15만 권에 달하는 보유 전자책을 단 월 9,900원에 마음껏 향유할 수 있습니다! 소비에 드는 돈을 확 줄였는데도 독서 생활을 그대로 이어 나갈 수 있죠. 동시에 구글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교보문고 외에 여러 외부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보도서관” 앱을 별도로 설치한 후 국내 공공도서관의 책을 해당 기기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동시에 교보문고만의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 가지 기본 조명과 더불어 24단계의 사용자 설정 조명을 지원해 그야말로 나에게 최적인 독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해상도의 텍스트를 재생하고, 두 페이지를 함께 볼 수 있어 마치 종이책을 읽는 듯이 느껴지게끔 합니다. 도서 낭독 및 구절 이미지 발췌 등의 이색 기능을 갖춰 더욱 풍부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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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알라딘 크레마

출처: 알라딘

출처: 트위터

‘내 손 안’의 도서관을 구현한 크레마입니다. 각종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를 위한 여러 편의까지 놓치지 않고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뛰어난 휴대성입니다. 여느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늘 휴대하고 다닐 수 있으며, 장기간 이용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국내 단말기 최초로 안드로이드 체제를 탑재해 내게 원하는 각종 서비스를 간편히 추가할 수 있어요. 인터넷, 파일 전송, 음악 기능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 역시 기본 기능으로 갖추고 있어 필요시 다른 기기를 꺼내지 않아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크레마 역시 예스24 또는 알라딘 이외의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적은 소비로 풍부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책 내에서 글꼴 및 글 간격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고, 효율적인 밑줄 및 북마크 기능을 제공해 그야말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만의 작은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