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층의 외로움은 현재 사회에서 주요 고민 중 하나입니다. 고령화와 동시에 가족 간의 거리가 벌어지고 사회적 활동의 감소로 인해 외로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로 인해 온라인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회적인 연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시니어층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최근 사회에서는 고립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한 제품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데이팅 앱
먼저 데이팅 앱이 있습니다. 데이팅 앱이 어린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가장 유명한 앱으로는 ‘시놀’이 있습니다. 시놀 앱은 친구 찾기와 동호회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친구를 찾아주며,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연결시켜 줍니다. 회원가입이 간편하고, 50세 미만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데이팅뿐만 아니라 비슷한 취미와 연령대의 친구를 만나 여가생활을 공유하는데 활용됩니다. 데이팅 앱이 불건전한 만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메타버스
메타버스 속 자신만의 스페이스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뉴클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학습 센터와 심리 치료 공간을 형성했습니다. ‘마음 스페이스’는 가상 캐릭터와 상담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제공하며, 대면 상담 부담을 덜어줍니다. 뉴클은 올해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케어 및 마음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합니다. 명상 공간과 자연 경관이 담긴 프로그램은 마음의 평화와 힐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클의 ‘마음 스페이스
디엔엑스는 AI 서비스와 행동 데이터 수집 기술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합니다. ‘터치태그·터치워치’, ‘AI 순이’는 무의식적으로 만지는 사물에 부착된 ‘터치태그’로 사용량을 수집하고, ‘터치워치’는 걸음 속도와 폭을 측정하여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이 정보는 ‘터치케어’ 앱과 연동돼 ‘AI순이’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앱 모니터링으로 보호자는 어르신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순이’는 상황인식을 기반으로 대화를 시작해 우울감 감소와 위급 상황 대비를 돕습니다.
AI 스피커
마지막으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손잡고 ‘행복커뮤니티 AI돌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 IoT센서, ICT케어센터 등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의 일상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합니다. ‘누구’라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건강 관리, 움직임 감지, 심리상담, 부정 발화어 분석 등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긴급 SOS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 ‘누구’에게 ‘살려줘’라고 말하면 119 호출이 가능하며, 각종 알림, 치매 예방, 감성 대화 등을 통해 ganzon을 제공합니다.
출처: 인공지능 돌봄
시니어층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들은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데이팅 앱에서 메타버스 상담 공간,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이 기술들은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창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기술적인 혁신을 넘어, 시니어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노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연결된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