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연령에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시니어 패션은 일반적으로 젊은 세대의 패션과는 다르게, 보다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색상과 재질, 핏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니어 패션을 착용하는 분들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패션

나이가 들면 뼈의 콜라겐이나 칼슘 등이 빠져 골밀도가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허리가 굽어집니다. 일본의 ‘마담토모코’는 노화나 골다공증으로 등이 굽은 시니어를 위한 옷인데요. 옷뒤쪽에 길어지게 주름을 넣어 표시가 안 나게 제작한 마담토모코는 슬림한 디자인과 특허기술로 패션과 기능 모두 만족시킨 브랜드죠.

건강활동을 도와주는 패션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지내려면 운동은 필수인데요. 그래서 시니어들은 등산, 헬스, 요가를 찾고 이와 함께 관련 용품을 구매합니다. 실제 한 대형백화점 스포츠 의류매출은 약 10%나 늘어났다고 한요.

디자인은 젊고 소재는 좋은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소재의 조화입니다. 패셔니스타들은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동시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됩니다. 최근에는 전 연령층이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 패션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는 젊은 층의 디자인과 중장년층의 소재에 대한 인식이 더해져서 나온 결과입니다.

시니어 패션에서는 디자인이 젊어 보이는 것을 선호하지만,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좋은 소재를 선택하면서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소재와 컬러를 고려하여 포인트 코디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컬러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톤온톤으로 코디하면서도 얼굴이 죽어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패션과 뷰티는 이제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데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좀 더 큰 카테고리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패션과 뷰티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취향에 맞은 삶을 보내는데 꼭 필요한 콘텐츠가 됐습니다. 더 멋지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취미를 즐기며 자신의 일을 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이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것이죠.